미얀마한인봉제협회, 골프대회 및 봉제인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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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한인봉제협회, 골프대회 및 봉제인의 밤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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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와 회원사 관계자 등 140여 명 참가

올해 처음 봉제인의 밤’ 행사 기획… ‘미스트로트9’ 특별 초청 무대도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는 11월 21일 다곤 골프시티 골프장에서 올해 하반기 골프대회와 봉제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사진 실과 바늘)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는 11월 21일 다곤 골프시티 골프장에서 올해 하반기 골프대회와 봉제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골프대회 단체사진 (사진 실과 바늘)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는 11월 21일 다곤 골프시티 골프장에서 올해 하반기 골프대회와 봉제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단체와 회원사 관계자 등 14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올해는 골프대회를 마치고 처음으로 ‘봉제인의 밤’ 행사를 기획했으며, 초대 손님으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스트로트9’ 가수 중 네 명을 초청해 공연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골프대회 후 진행된 1부 공식행사에서 서원호 미얀마한인봉제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치르면서 많은 협조와 지원을 해준 회원사와 협찬사에 감사를 드린다”며 “발전하는 협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 회장은 “출범 당시 40개 미만이던 회원사가 현재 139개 회원사중 봉제공장 회원사가 90개 사 규모로 성장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으로 인해 한인업체들의 위상이 올라갔다”며 “앞으로 봉제 산업 발전을 위해 봉제인 후배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성호 미얀마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KOGAM 회장단에게 감사를 전하며 미얀마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인 업체들이 현지사회에 무엇을 기부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방향으로 관점을 바꾸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며 “2019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면서 2020년에는 더욱 발전하는 KOGAM이 되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는 11월 21일 다곤 골프시티 골프장에서 올해 하반기 골프대회와 봉제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사진 실과 바늘)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는 11월 21일 다곤 골프시티 골프장에서 올해 하반기 골프대회와 봉제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봉제인의 밤 단체사진  (사진 실과 바늘)

강인식 양곤원로회장은 “22년간 한인 봉제인의 성장을 지켜 보고 있어 정말 기쁘다”며 “한 해 동안 힘든 시기도 많았지만 2020년 힘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주미얀마한국대사관 양동우 상무관은 “봉제인이 KOGAM을 통해 뭉쳐서 잘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창립 19주년을 맞아 성인이 된 KOGAM이 계속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동무 상무관이 KOGAM이 준비한 이상화 주미얀마한국대사에 대한 감사패를 대신 전달받으면서 1부 순서가 마무리됐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는 11월 21일 다곤 골프시티 골프장에서 올해 하반기 골프대회와 봉제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사진 실과 바늘)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는 11월 21일 다곤 골프시티 골프장에서 올해 하반기 골프대회와 봉제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미스트롯트9’의 공연 (사진 실과 바늘)

2부 ‘봉제인의 밤’에서는 골프대회 시상과 함께 JBJ엔터테인먼트 남성, 여성 그룹의 커버댄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미스트롯트9’ 공연에서는 행사장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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