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쿼크 실바 美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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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쿼크 실바 美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 감사패 수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1.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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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지정안 발의하고 통과에 앞장선 공로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섀런 쿼크 실바 하원의원에게 캘리포니아주 ‘한글날’을 지정하는데 큰 힘을 보탠 데 대한 감사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섀런 쿼크 실바 하원의원에게 캘리포니아주 ‘한글날’을 지정하는데 큰 힘을 보탠 데 대한 감사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양우 장관과 섀런 쿼크 실바의원이 감사패 전달 후 포즈를 취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1월 2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섀런 쿼크 실바 하원의원에게 캘리포니아주 ‘한글날’을 지정하는데 큰 힘을 보탠 데 대한 감사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9월 9일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매년 10월 9일을 캘리포니아주 ‘한글날’로 지정했는데 쿼크 실바 의원은 이 지정안을 발의한 주인공이다.

쿼크 실바 의원은 앞서 2017년에 아리랑의 날 제정과 2018년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 표지판이 설치되는데도 큰 역할을 했으며, 오렌지카운티 40년 역사상 최초로 주 정부 예산 10만 불을 오렌지카운티한인회에 배정되게 하기도 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미국 내 첫 소수민족 언어 기념일 지정이라는 뜻 깊은 일에 앞장서 준 쿼크 실바 의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섀런 쿼크 실바 하원의원에게 캘리포니아주 ‘한글날’을 지정하는데 큰 힘을 보탠 데 대한 감사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섀런 쿼크 실바 하원의원에게 캘리포니아주 ‘한글날’을 지정하는데 큰 힘을 보탠 데 대한 감사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양우 장관 등 문체부 관계자와 환담을 나누는 쿼크 실바 하원의원과 헤수스 실바 플러턴 시장.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아울러 문체부는 지난 11월 25일 국립국어원에서 이중언어 교육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 한국어 보급과 관련해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과 쿼크 실바 의원 간 업무협의도 진행했다. 앞으로 양측은 한국어 교육 활성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원 파견, 교재 개발 등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쿼크 실바 의원은 “미국 내에서 케이팝(한국 대중음악), 한국 드라마, 한국 음식 등, 한류의 인기가 매우 높고 한국어를 배우는 미국인들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문화 확산과 두 나라의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쿼크 실바 하원의원은 남편 헤수스 실바 플러턴 시장과 함께 한국 외교부의 초청을 받아 이번 방한 일정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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