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한민족경제연구소, ‘몬트리올 한인 창업스쿨 2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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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한민족경제연구소, ‘몬트리올 한인 창업스쿨 2기’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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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부터 2주간…몬트리올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한인동포 14명 참가

퀘벡한민족재단(이사장 김영권) 산하 퀘벡한민족경제연구소(소장 정희수)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몬트리올 한인 창업스쿨 ECLE’ 2기가 지난 11월 5일부터 2주간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센터에서 개최됐다.

‘몬트리올 한인 창업스쿨 ECLE’는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창업할 때 구체적이고 정확한 절차나 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방법이 없다는 문제점에서부터 시작됐다. 처음 창업하는 한인들이 꼭 알아야 할 몬트리올 시장환경과 창업자 마인드 구축에 중점을 두고 2018년 처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2기에는 몬트리올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한인동포 14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한 가운데 Talk’s Canada(대표 김종민) 주관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마인드셋’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조직 ▲고객관리 ▲시장 및 환경 분석 ▲업종별 상세 운영 팁 ▲사업계획서 작성 ▲경영전략 수립 ▲상품판매 가격 결정법 등 사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주제를 다루었다.

KP TAX의 박윤경 공인회계사와 김훈정 공동대표가 ‘법인과 개인사업자의 설립절차, 회계, 재무, 세금, 가치평가’에 대해 강의했고, 몬트리올 현지 공인중개사 Margad Otgonzul 이 ‘상업부동산 임대관련 절차 및 법령과 임대&매매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마지막 강의시간에는 이번 창업스쿨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참가자들이 구상 중인 사업을 구체화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서로 조언하는 것으로 전체 강의가 마무리됐다.

2기 몬트리올 한인 창업스쿨을 총괄한 김종민 대표는 “창업스쿨 교육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창업 실패율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다는데 의미를 둔다”며 “창업스쿨을 통해 익히게 되는 ‘비즈니스 마인드’ 구축 그리고 정확한 절차와 규정에 대한 이해는 실전 창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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