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인천·부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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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인천·부산서 열린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1.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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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부터 26일까지…아세안 10개국 중고생 및 대학생 참가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주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개최
‘아세안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포스터
‘아세안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포스터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주최하고 태국한국교육원과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재외청소년 한국어교육연수 ‘아세안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오는 11월 23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위상 강화 및 한류의 열풍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치솟는 한국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올해 6월 현재 전 세계 기준 28개국 1595개교에서 14만 6천 명의 학생들이 정식과목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아세안 지역만 해도 5개국 216개교 4만5천 명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는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10개국에서 200여명의 중·고등학생·대학생, 교사·교수, 당국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3일 인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는 말하기 경연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개 부문은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하지 않은 미채택국 중고생(입문반), 정규과목으로 배우는 채택국 중고생(도약국), 10개국 대학으로 나눠 ‘한국어 첫걸음’,‘한국어 학습과 나의 미래’, ‘양국 교류와 역사문화’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예선과 본선을 치러 부문별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1명), 태국한국교육원장상(3명),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상(3명), KEB하나은행장상(2명) 수상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26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시상과 함께 장관상을 받은 3명의 앙코르 발표도 예정돼 있다.

또한 한국어를 통한 아세안의 화합과 우정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참가자들이 2박 3일간 다함께 준비한 황순원 단편소설을 각색한 연극 ‘소나기’와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뮤지컬 ‘세종, 1446’ 중 ‘소리가 열린다’와 훈민정음 서문을 노래화 한 ‘그대의 길을 따르리’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임영담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은 “나라도 종교도 문화도 다르지만, 아세안 10개국에서 더 나아가 전세계 청소년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며 하나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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