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베트남어 해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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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베트남어 해설 신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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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1일 2회 운영
경복궁 경회루 전경 (사진 문화재청)
경복궁 경회루 전경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경복궁 해설에 베트남어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1월 18일 밝혔다.

경복궁 베트남어 해설 서비스는 오는 11월 20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1일 2회(10:30, 15:00) 운영된다.

경복궁 베트남어 해설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정해진 해설관람 시작 전 경복궁 안내실 앞(흥례문 안쪽) 무료 해설 안내표지판 앞으로 가면 된다.

또한 11월 20일부터 2월 28일(월·목·금)까지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해설관람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추가해 시범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전화(☎02-3700-3900~1)로 신청하면 되며, 인원수와 1일 해설 횟수는 별도 협의해 진행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베트남어 경복궁 무료해설관람은 최근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어권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궁궐 중에서 베트남어 해설 서비스 제공은 경복궁이 처음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지난 9월 신설된 인도네시아어에 이어 이번 베트남어 해설을 추가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신남방국가 관람객들에 대한 관광 편의가 더 높아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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