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한총영사관, ‘국경일 리셉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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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한총영사관, ‘국경일 리셉션’ 행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1.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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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인사 260여 명 참석…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 네트워크 강화 계기
주우한총영사관은 지난 11월 14일 우한시 쉐라톤호텔에서 ‘국경일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주우한총영사관은 지난 11월 14일 우한시 쉐라톤호텔에서 ‘국경일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주우한한국총영사관은 지난 11월 14일 중국 우한시 쉐라톤호텔에서 ‘2019 국경일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오하이산 후베이성 부성장과 화중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각국 영사관 대표 및 박원우 중국한국인회장을 비롯한 중국 각 지역 한인회장 등 약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년의 경우 국경일 리셉션은 개천절인 10월 3일을 전후해 열렸지만 올해는 ‘제7회 군인체육대회’ 일정을 피해 이날 개최됐다.

이광호 부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반제국주의의 이념으로 시작해 맞게 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100주년’과 ‘신중국 성립 70주년’을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이 부총영사는 “관할 지역인 후베이성, 후난성, 허난성, 장시성 등 화중 4개성은 중국 중부 굴기 전략의 핵심 지역으로, 중국 전반적인 성장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7-8%의 높은 경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자오하이산 후베이성 부성장은 축사에서 “양자간의 경제 발전 규모는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교류, 투자, 관광 등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우한총영사관은 지난 11월 14일 우한시 쉐라톤호텔에서 ‘국경일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주우한총영사관은 지난 11월 14일 우한시 쉐라톤호텔에서 ‘국경일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주요 내빈 기념촬영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주우한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리셉션이 양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총영사관은 행사장에서 독도 VR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독도 기념품을 배포하며 참석자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경일 리셉션에 앞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9기 자문위원 위촉식과 화중지역 한인회장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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