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출범식 독일 크론베르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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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출범식 독일 크론베르크서 열려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9.11.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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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지역 자문위원 167명 소속...민주평통 해외협의회 43개 중 두 번째 큰 규모
이기자 협의회장 “분단의 독일이 통일로 변화하는 살아있는 역사를 지켜본 우리가 한반도 평화정책을 알리고 동참 이끌어내야”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11월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제19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11월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제19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이기자)는 지난 11월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제19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소속 각국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정범구 주독일대사,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와 민주평통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 이상무 남유럽협의회장, 장도순 영국협의회장, 강종석 사무처 건의지원국장, 그리고 유럽 지역 한인단체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 해외지역 43개 협의회에 3600명의 자문위원 중 북유럽협의회 소속 자문위원은 167명으로, 이는 해외 협의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그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11월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제19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11월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제19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 정범구 주독일대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어 “분단의 독일이 통일독일로 변화하는 살아있는 역사를 지켜본 우리 자문위원들이 새로운 한반도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남북교류협력과 남북공동번영을 위한 평화정책을 많은 해외동포들에게 알리고 동참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해외 민주평통의 최선봉에 서서 독립운동 하는 심정으로 통일운동, 남북교류협력운동에 협력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독일 통일 30년을 지켜보면서 통일과정과 통독 이후 사회적, 경제적 변화과정을 체험해 온 자문위원 여러분들이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할을 훌륭히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범구 주독일대사 축사와 강종석 민주평통 사무처 건의지원국장의 격려사가 이어진 후, 지난 9월 30일 한국에서 열린 19기 민주평통 출범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 개회사가 영상으로 상영됐으며, 강종석 국장이 제19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에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구현’과 ‘국민 참여 통일기구로 역할 정립’ 등 4대 활동방향 및 10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11월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제19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11월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제19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과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다음 순서로 북유럽협의회 임원선임이 있었으며 이기자 회장이 선임된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제19기 민주평통자문위원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4분기별 계획으로 ▲1분기: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확보 강연회 ▲2분기: 한반도의 비핵화와 안정/전문가 초청 세미나 ▲3분기: 재독동포 차세대를 위한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전개, 청소년 통일 골든벨 ▲4분기: 전체회의 및 자매협의회와 합동강연회 등을 발표했다.

이어서 강사로 초청된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장이 민주평통의 일반현황과 연혁, 기능, 제19기 조직 구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11월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제19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11월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제19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날 출범식은 참석자 160여 명 전원이 다함께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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