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저우협의회 서부지역(사천성, 충칭, 운남성, 귀주성)은 지난 11월 9일 중국 귀주성 구이양에서 열린 ‘제3회 귀주 한인회 한마음 명랑운동회’에서 통일염원 종이비행기  날리기대회를 진행했다.

귀주한국인(상)회(회장 박상윤)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주청두한국총영사관,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한인동포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청두총영사관 장제학 총영사와 이우석 영사도 함께 했다.

귀양 지역 한인들은 이날 오전 닭싸움, 제기차기, 탁구, 배드민턴, 족구, 피구 경기를 함께 하며 화합을 다졌고, 오후에는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서부지역이 준비한 ‘통일 염원 종이비행기 날리기대회’에 참여해 통일을 염원하는 문구를 적은 종이를 비행기로 접어 날렸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서부지역 김은주 부회장은 “‘교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통일’을 주제로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통일염원 행사를 기획했으며, 지난 10월 26일 사천성 한인체육대회, 11월 2일 운남성 곤명한인체육대회 그리고 11월 9일 귀주 한인운동회와 연계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