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제28차 추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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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제28차 추계학술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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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예비 경력 교사를 위한 수업 컨설팅 연구와 방법’ 주제로
주제 특강과 토론, 분과 발표와 연구윤리 교육 등 4부로 진행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는 지난 11월 9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제2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는 지난 11월 9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제2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 주요내빈 (사진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회장 나삼일 상명대 교수)은 지난 11월 9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제2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어 예비 경력 교사를 위한 수업 컨설팅 연구와 방법’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제 특강과 주제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후 분과에서는 주제 특강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 컨설팅 전문가들이 예비교사와 경력교사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업 컨설팅을 해주는 워크숍이 함께 열렸다.

학술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주제 특강, 2부 주제 토론, 3부 개인 발표, 4부 연구윤리 교육 등 총 4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제 특강에서는 이해영 이화여대 교수가 ‘한국어 교원의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재교육’, 장경원 경기대 교수가 ‘한국어 교육 수업을 위한 수업 컨설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는 지난 11월 9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제2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는 지난 11월 9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제2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2부 주제 토론에서는 임형재 한국외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미향 영남대 교수, 김은정 한국외대 교수, 김민애 서울대 교수가 ‘한국어 수업 컨설팅에서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했다.

3부 개인 발표는 ▲제1분과-수업 관찰과 수업 컨설팅Ⅰ ▲제2분과 수업 계획과 운영Ⅰ ▲제3분과 수업 내용과 한국어 교사Ⅰ ▲제4분과 수업 관찰과 수업 컨설팅Ⅱ ▲제5분과 수업 계획과 운영Ⅱ ▲제6분과 수업 내용과 한국어 교사Ⅱ 등 여섯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4부에서는 최주열 선문대 교수가 ‘연구윤리 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나삼일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장은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연구 및 한국 언어문화 교육의 세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우리학회의 학술논문집 <한국언어문화학>이 올해 2월에 한국어교육에서는 처음으로 국제학술지 ESCI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는 한국 언어문화 보급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든 우리학회가 필요한 곳이라면 찾아가 학회의 역량과 인력풀을 이용해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는 한국의 언어문화와 여타 세계 언어문화와의 비교·대조 연구를 통해, 국제사회 속에서 한국 언어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널리 보급하고자 매년 국내 및 해외에서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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