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협 인니지부, ‘인도네시아문학 6집’ 출간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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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협 인니지부, ‘인도네시아문학 6집’ 출간기념식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1.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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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장, 문화계 인사들 참석해 문학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의 동인지 ‘인도네시아문학’ 6집 출간 기념식이 11월 7일 오후 자카르타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사진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의 동인지 ‘인도네시아문학’ 6집 출간 기념식이 11월 7일 오후 자카르타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사진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회장 서미숙, 이하 문협 인니지부)의 동인지 ‘인도네시아문학’ 6집 출간 기념식이 11월 7일 오후 자카르타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문협 인니지부는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인도네시아문학’을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 행사도 인도네시아 한인 단체장 및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문학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류완수 주인도네시아대사관 영사가 김창범 대사를 대신해 축사를 읽었으며 박재한 인도네시아한인회장의 축사, 엄정호 전 반둥한인회장의 격려사가 있었고 다음으로 서미숙 인도문협 회장의 발간사와 여성합창단 ‘아르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시 낭송 순서에는 ▲‘유적에 핀 꽃’(작시 문인기, 낭송 강희중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장) ▲‘아름다운 책’(공광규 시인, 낭송 배연자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등의 낭송이 있었다.

2부도 안선근 이슬람 박사의 자작시 ‘싱콩 카사바의 위대함’이 우렁찬 목소리로 낭송돼 참석자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선(한인포스트)대표와 한상재 칼럼니스트의 창작노트를 통해 인도네시아 한인 100주년의 발자취와 감소되고 있는 한인동포의 위기를 되짚어보면서 사람과 언어의 전시장인 인도네시아를 더 이해하고 앞으로 우리 한인들의 삶이 나아갈 길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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