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 컨벤션’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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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 컨벤션’ 성황리에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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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종이문화의 날 기념,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장충동 종이나라사옥서 열려
종이문화예술 지도자 교수역량 향상 및 최신 교육정보 제공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 분야 국내외 지도자와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2019 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 컨벤션’이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사옥에서 열렸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 분야 국내외 지도자와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2019 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 컨벤션’이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사옥에서 열렸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 분야 국내외 지도자와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2019 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 컨벤션’이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사옥에서 열렸다.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주최하고 평생교육원 문화예술아카데미(원장 김영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종이접기 전문 지도자부터 종이문화예술 애호가까지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종이문화예술분야 지도자들의 교수역량 향상과 교육운영에 필요한 최신 교육정보 제공을 위한 분반강의와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10일에는 ▲이배용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K-종이접기의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 ▲종이수학종이접기, 종이접기영재과목, 고지공예, 생활그림아트, 종이조각미술, 클레이아트 분반강의가 진행됐다.

11일에는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의 ‘종이접기의 모태, 고깔과 한민족 문화’를 주제로 한 특강 ▲다카야마 미치에 일본종이접기협회 토야마지부장의 ‘한일종이접기 국제교류마당’ ▲통합교과활용 종이접기, 종이조형, 종이장식 분반강의가 있었다.

특히 둘째 날에는 ‘종이문화의 날(11월 11일)’ 기념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종이접기와 종이문화 세계화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분야별 자격증 ▲올해의 스타상, 베스트 스타상, 봉사상 시상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 분야 국내외 지도자와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2019 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 컨벤션’이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사옥에서 열렸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 분야 국내외 지도자와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2019 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 컨벤션’이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사옥에서 열렸다. 명인 시상식에서 이배용 이사장(오른쪽)과 노영혜 이사장. (사진 종이문화재단)

이어서 진행된 ‘제8회 종이문화재단 대한민국 종이문화 명인’ 시상식에서는 강창미 계룡산설위설경보존회장과 김금비 길전한지공예연구소장이 명인증서와 명패, 휘장을 받았다.

또한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기원 고깔 팔천만개 접어모으기 운동’ 합지식이 있었다. 종이문화재단은 매년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종이 고깔을 모아 합지식을 열고 있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자격증을 수여받은 일본 이바라기조선학교 어미니회 회장인 최리애 씨는 이날 행사에 고깔 2천여 개를 보내오기도 했다.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 분야 국내외 지도자와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2019 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 컨벤션’이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사옥에서 열렸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 분야 국내외 지도자와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2019 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 컨벤션’이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사옥에서 열렸다. 공모전 시상식 (사진 종이문화재단)

한편, 이날 오후 종이나라박물관에서는 ‘2019 대한민국 종이문화예술작품 공모대전’ 시상식도 열렸다. 금상(국립민속박물관장상) 수상작 ‘그날의 오면’을 공동출품한 임영선 팀과 ‘세계종이접기창작공모전 부문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작품 ’빠삐용‘을 출품한 이보연 씨 등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은 “지난 2017년 ‘제1회 대한민국 종이접기역사포럼’에서 이어령 고문이 환영사로 ‘K-종이접기로 세계를 접고, 미래를 펴자’고 하셨던 말씀대로, 세계종이접기연합 가족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우리의 공동목표인 ‘K-종이접기 세계화’와 평화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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