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한인들의 정신적 지주 ‘헤로니모 임’의 일대기 다룬 영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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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한인들의 정신적 지주 ‘헤로니모 임’의 일대기 다룬 영화 개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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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로니모’ VIP시사회 11월 12일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열려
11월 21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체게바라, 피델 카스트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쿠바 혁명의 주역이자, 쿠바 한인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헤로니모 임의 삶을 조명한 영화 ‘헤로니모’ VIP시사회가 11월 12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체게바라, 피델 카스트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쿠바 혁명의 주역이자, 쿠바 한인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헤로니모 임의 삶을 조명한 영화 ‘헤로니모’ VIP시사회가 11월 12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시사회에서 인사말하는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사진 재외동포재단)

체게바라, 피델 카스트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쿠바 혁명의 주역이자, 쿠바 한인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헤로니모 임(한국명: 임은조)의 삶을 조명한 영화 ‘헤로니모’(감독 전후석) VIP시사회가 11월 12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 장완익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권기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배우 정우성, 가수 노사연‧이무송 부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시사회를 주관한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영화 ‘헤로니모’를 통해 쿠바 내 한인동포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헤로니모’는 멕시코 에네켄 농장 이주 및 쿠바 이주를 배경으로, 쿠바의 한인 혁명가 헤로니모 임이 노년에 쿠바한인회를 세우고 한글학교를 시작해 한인 정체성 복원에 헌신한 삶의 모습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러닝타임은 93분이다. 오는 11월 21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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