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바볼사르서 ‘제7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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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바볼사르서 ‘제7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 성황리에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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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부터 나흘간…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란 내 최대 규모 전국선수권대회
주이란한국대사관은 이란태권도협회와 함께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이란 북부도시 바볼사르 체육관에서 ‘제7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11월 9일 열린 개막식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주이란한국대사관은 이란태권도협회와 함께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이란 북부도시 바볼사르 체육관에서 ‘제7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11월 9일 열린 개막식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주이란한국대사관(대사 유정현)은 이란태권도협회와 함께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이란 북부도시 바볼사르 체육관에서 ‘제7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란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이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국 남녀청소년 선수권대회로 선수단 900여 명과 심판, 이란태권도협회 임원 등 총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란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란의 태권도 수련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200만여 명이 이란태권도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전국에 3500여 개의 태권도 도장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란 주니어 태권도선수단은 2018년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란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이란한국대사관은 이란태권도협회와 함께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이란 북부도시 바볼사르 체육관에서 ‘제7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수상자들과 유정현 주이란대사, 이란태권도협회 임원진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주이란한국대사관은 이란태권도협회와 함께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이란 북부도시 바볼사르 체육관에서 ‘제7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수상자들과 유정현 주이란대사, 이란태권도협회 임원진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이란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매년 개최하는 대사배 태권도대회 개최지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해, 태권도가 수도인 테헤란뿐만 아니라 이란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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