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 우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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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 우한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1.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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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기업대표 및 언론계 인사 180여 명 참석
‘제6회 한국-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가 11월 7일 중국 우한 소재 웨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6회 한국-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가 11월 7일 중국 우한 소재 웨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6회 한국-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가 11월 7일 중국 우한 소재 웨스턴 호텔에서 후베이성 각 시·구 정부기관 및 한국과 중국 기업대표 및 언론계 인사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우한한국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우한무역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및 후베이성 인민정부 외사교무관판공실, 후베이성 상무청, 후베이성 사회과학원이 함께 주최했다.

이광호 주우한총영사관 부총영사는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후베이성 우한시는 지난달 개최한 제7회 세계 군인체육대회에서 인공지능, 5G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등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며 “우한시는 지난 2018년 11월, 영국의 ‘네이처’ 지로부터 지난 6년간 글로벌 20대 과학도시 중 과학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로, 독일의 베를린을 제치고 세계 과학도시 19위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이 부총영사는 “앞으로 과학기술 산업이 더욱 고도화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주요 과학기술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후베이성 간 협력은 증가할 것”이라며 “우리 공관은 후베이성의 반도체 굴기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앞으로 한국과 후베이성이 이웃한 파트너로서 공정한 경쟁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얘기했다.

‘제6회 한국-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가 11월 7일 중국 우한 소재 웨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6회 한국-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가 11월 7일 중국 우한 소재 웨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이날 행사는 네트워킹 만찬을 비롯해 '제7차 대외경제정책연구원-후베이성 사회과학원 공동세미나' 및 코트라 '2019 용인시 ICT 아시아 시장 개척단' 연계행사로 진행됐다.

공동 세미나에서는 한국-후베이성 간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발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고, 시장 개척단 행사에서는 실질적인 협력, 투자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류광위안 후베이성사회과학원 원장, 후중하이 후베이성 상무청 부청장,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소장, 김윤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우한무역관장, 김병현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별도로 간담회를 진행해 주요 경제 및 지역 현안,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교환도 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교류회에서는 부대행사로 한국관광 홍보사진 약 20점을 전시하고, 한국 관광홍보 영상을 방영했으며, 중국 전통 무용·무술 공연, 한국 해금 공연 등 중국 및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공연도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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