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대회 세계결선’ 11월 13일 전북 무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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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대회 세계결선’ 11월 13일 전북 무주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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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재외공관에서 개최한 대사배 태권도대회 우승자 등 43개국 선수 100명 참가
선수단 11월 10~15일 방한 기간 중 한국문화 체험도

외교부가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전라북도, 무주군이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 결선(Korean Ambassador’s Cup Taekwondo Championship Final)‘이 오는 11월 13일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 재외공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의 우승자 등 43개국 선수 100명과 코치 44명이 참가해 겨루기 및 품새 종목 우승자를 가린다. 

외교부는 스포츠 공공외교의 대표 사업으로, 2014년부터 세계 각국의 태권도 수련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각 공관의 우승자를 한국에 초청해 세계결선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외교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최되며, 대회 참가국 대사 등 26개국 주한외교단을 초청해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한다.

세계 결선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방한한다. 외교부는 이 기간동안 선수단을 대상으로 ▲88년 서울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정국현 사범(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의 태권도 교육 ▲대회 참가자들과 국내 태권도 전공 대학생들 간의 교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관람 ▲서울 일대에서 역사‧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도인 태권도의 진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접한 참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한국의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문화 공공외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결선 포스터
2019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결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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