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한인봉제협회, 양곤 흘레구 마을에 우물과 정수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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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한인봉제협회, 양곤 흘레구 마을에 우물과 정수기 기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1.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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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원 사업 일환…마을주민 500여 명에게 깨끗한 식수 선물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지난 10월 30일 미얀마 양곤 북부에 위치한 흘레구 마을에 우물과 정수기를 기증했다. (사진 미얀마한인봉제협회)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지난 10월 30일 미얀마 양곤 북부에 위치한 흘레구 마을에 우물과 정수기를 기증했다. (사진 미얀마한인봉제협회)

미얀마한인봉제협회(회장 서원호)는 지난 10월 30일 미얀마 양곤 북부에 위치한 흘레구 마을에 우물과 정수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현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서원호 회장, 김원석 부회장, 이재철 문화분과장, 강우영 사회분과장, 곽동훈 청년분과장, 전창준 홍보분과장을 비롯해 흘레구 마을대표들이 참석했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지난 10월 30일 미얀마 양곤 북부에 위치한 흘레구 마을에 우물과 정수기를 기증했다. (사진 미얀마한인봉제협회)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지난 10월 30일 미얀마 양곤 북부에 위치한 흘레구 마을에 우물과 정수기를 기증했다. (사진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서원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매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양곤 외곽에 있는 마을과 학교를 대상으로 우물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 회장은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미얀마 방문 시 ‘미얀마가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지원해준 5만 불 규모의 쌀은 큰 도움이 됐으며, 한국 정부는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 협회도 그 고마움을 항상 간직하고 미얀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지난 10월 30일 미얀마 양곤 북부에 위치한 흘레구 마을에 우물과 정수기를 기증했다. (사진 미얀마한인봉제협회)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지난 10월 30일 미얀마 양곤 북부에 위치한 흘레구 마을에 우물과 정수기를 기증했다. (사진 미얀마한인봉제협회)

미얀마한인봉제협회가 1500만 짯 상당의 비용을 들여 설치한 우물과 정수기 설비로 인해 마을 주민 100여 세대 500여 명이 깨끗한 식수를 바로 마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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