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여성회 ‘필인과 함께하는 디너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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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여성회 ‘필인과 함께하는 디너 콘서트’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0.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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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지역사회와의 교류 일환으로 실력 있는 본국 뮤지션 현지 사회에 소개
홍콩한인여성회는 10월 26일 ‘필인(Feel In)’과 함께하는 자선 디너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여성회는 10월 26일 ‘필인(Feel In)과 함께하는 자선 디너 콘서트’를 개최했다. 단체사진 (사진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는 10월 26일 ‘필인(Feel In)과 함께하는 자선 디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단체는 한인 여성을 위한 활동 뿐 아니라 최근 들어 홍콩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와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2017년 '아트나이트' 자선미술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홍콩한인여성회는 10월 26일 ‘필인(Feel In)’과 함께하는 자선 디너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여성회는 10월 26일 ‘필인(Feel In)과 함께하는 자선 디너 콘서트’를 개최했다. 테너 정필립 씨 (사진 홍콩한인여성회)

올해에는 한국의 실력 있는 음악가를 초청해 홍콩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자선디너콘서트를 준비했다.

공연에 앞서 열린 개회식은 공연 취지 및 여성회 기부활동에 대한 소개에 이어, 김원진 총영사의 축하인사와 임미정 회장의 환영과 감사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의 주인공 ‘필인(Feel In)’은 한국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가 배출한 4인조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멤버 중, 테너 정필립과 베이스 한태인이 함께 한 듀오 유닛 그룹이다.

이들은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를 수 있는 실력 있는 젊은 뮤지션들이다.

홍콩한인여성회는 얼마 전부터 한인 여성들을 위한 활동 뿐 아니라 홍콩 지역 사회와의 활발한 교류와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콩한인여성회는 10월 26일 ‘필인(Feel In)’과 함께하는 자선 디너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여성회는 10월 26일 ‘필인(Feel In)과 함께하는 자선 디너 콘서트’를 개최했다. 베이스 한태인 씨 (사진 홍콩한인여성회)

지난 2017년에는 ‘아트 나이트’ 자선 미술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한국의 실력 있는 남성 듀오를 초청해 홍콩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90여분동안 이뤄진 이들의 공연은 스윙재즈, 영화음악, 가요까지 아우르며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노래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어려운 현지 사정에도 불구하고 김원진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 김운영 홍콩한인회장, 강기석 홍콩상공회장, 엘리사 포크 홍콩유방암재단 회장, 마그다레나 충 홍콩장애아동복지회 최고 책임자 외에 홍콩의 많은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여성회가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홍콩장애아동복지회와 KIS-스프링보드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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