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광규 시집 ‘햇살의 말씀’, 인도네시아 현지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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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광규 시집 ‘햇살의 말씀’, 인도네시아 현지 북콘서트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0.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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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인니어 번역 출간…국립인도네시아大서 21일 북콘서트 가져
공광규 시인의 인도네시아어 번역시집 ‘햇살의 말씀(Pesan Sang Mentari)’ 인도네시아 현지 북콘서트가 10월 21일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에서 열렸다. (사진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공광규 시인의 인도네시아어 번역시집 ‘햇살의 말씀(Pesan Sang Mentari)’ 인도네시아 현지 북콘서트가 10월 21일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에서 열렸다. (사진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공광규 시인의 인도네시아어 번역시집 ‘햇살의 말씀(Pesan Sang Mentari)’의 인도네시아 현지 북콘서트가 10월 21일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에서 열렸다.

공 시인은 한국 시인으로서는 최초로 이날 오후 2시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 아뽕홀에서 자신의 작품을 현지 독자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9월 공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지부장 서미숙)와 한국문학세계화위원회(대표 권대근)과 함께 ‘햇살의 말씀(Pesan Sang Mentari')’을 그라신도 출판사에서 인도네시아로 번역해 출간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시집해설을 맡은 조코 삐누르보 시인, 우이대학 입누 와휴디 국문과 교수, 우이대 한국어학과장을 맡고 있는 에바 교수 등이 함께 자리했다.

조코 삐누르보 시인은 “공광규 시인의 작품은 삭막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오아시스와 같으며 순수한 신앙인 자연으로부터의 삶의 지혜를 겸손히 다시 배워야 한다는 숨겨진 메시지를 준다”고 전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이 대학 재학생 1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저자 공 시인에게 여러 궁금한 점들에게 대해 묻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북 콘서트를 위해 19일부터 3박 4일 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공 시인은 방문 첫날인 19일 한인문화회관에서 창작특강을 진행하고 20일에는 자카르타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열린 ‘6회 한인문예총 종합예술제’에 초대돼 번역시집 특별 시화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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