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세계한상대회 폐막…내년 대회는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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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세계한상대회 폐막…내년 대회는 부산에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0.2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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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한민국 100년을 다짐하며 10월 24일 폐막식
245개 기업 참가, 상담 1만2341건, 1억 9692만 달러 상담 실적 기록
10월 24일 저녁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 18차 세계한상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대회지인 부산광역시를 대표해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이 한상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10월 24일 저녁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 18차 세계한상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대회지인 부산광역시를 대표해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이 한상기를 받아 들고 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지난 10월 22일부터 전라남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24일 저녁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폐회식은 여수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환송사 및 답례사 ▲글로벌한상드림 장학금 전달식 ▲차기 개최지 홍보영상 상영 ▲한상기 전달식 ▲폐회사 및 환송만찬 ▲피날레 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상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널리 확산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인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52개국 4,400여 명(관람객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달라진 한상의 위상과 네트워크를 선보이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소통 프로그램인 ‘한상CEO특강’과 ‘한상비전콘서트’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기 위한 노력들도 이어졌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313개의 부스가 들어선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다각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12,341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1억 9,692만 달러(24일 19시 기준)의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제19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28~30일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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