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세종학당’ 개강…국내 외국인을 위한 첫 세종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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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세종학당’ 개강…국내 외국인을 위한 첫 세종학당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0.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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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개강식
10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급 한국어반 등 3개 강좌 시범운영
‘용산 세종학당(가칭)’ 개강식이 10월 23일 오후 4시 서울시 용산구 소재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열렸다. 개강식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 세종학당재단)
‘용산 세종학당(가칭)’ 개강식이 10월 23일 오후 4시 서울시 용산구 소재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열렸다. 개강식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 세종학당재단)

국내 거주 외국인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용산 세종학당(가칭)’이 10월 23일 오후 4시 서울시 용산구 소재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용산 세종학당(가칭)’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이 시범운영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한국어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용산 세종학당(가칭)’을 열고 한국어 강좌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용산 세종학당(가칭)’은 향후 3개월간 중급 한국어반 등 총 3개의 수업을 운영하며, 현재 해당 과정에는 프랑스, 파키스탄, 스위스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수강하고 있다.

개강식에는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 ‘용산 세종학당(가칭)’에는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체험 활동도 마련돼 있다”며 “국내에서 열리는 첫 세종학당 수업인 만큼 고품격 교육서비스로 수강생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학당재단은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을 지정‧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2년 설립됐다. 2019년 현재 60개국에서 180개소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매년 6만여 명의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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