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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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 열려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10.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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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한인회와 KTN- TV 공동 주최
케이팝 공연, 한복 맵시대회, 탈만들기, 붓글씨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홍)와 KTN-TV(대표 최은숙)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현지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인과 다민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19일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한인사회 내외빈과 현지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의 축제를 축하했다.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19일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복 바구니를 열고 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김일홍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을 통해 타 커뮤니티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공유하며 더불어 주류사회로 성장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차세대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축제의 취지를 소개했다. 

첫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로 인해 준비된 야외행사가 진행될 수 없게 되자 최은숙 KTN-TV 대표는 “우천으로 인해 야외무대에 마련된 행사가 취소돼 아쉽다”며 “계획된 행사들이 실내에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에 참가한 현지 학생들이 한복 체험관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이날 실내에서는 태권도 시범, 색소폰 연주회, 리틀 미스&미스터 선발대회, 불닭볶음면 먹기 대회, 라인댄스, 케이팝 공연, 한복 맵시대회, 역사관 개관식, 탈 만들기, 한글 붓글씨 체험, 활궁 쏘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케이팝 공연 모습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다음 날인 20일에는 화창한 날씨 속에 먹거리 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부스에 많은 방문객들이 모여들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씨름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와 입상자들에게 김일홍 한인회장(오른쪽 세 번째)과 KTN-TV 최은숙 대표(맨 오른쪽)가 트로피와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특히 한국 전통놀이인 남여 씨름대회에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케이팝 공연과 한국에서 온 퓨전국악팀 ‘대한사람’의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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