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케크서 ‘찾아가는 한국 경제‧문화 강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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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케크서 ‘찾아가는 한국 경제‧문화 강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0.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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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 한국대학 주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 일환
비슈케크 시와 추이 주 교육행정가 및 교육‧문화 전문가, 초‧중‧고 교장단 등 430여 명 참석
키르기스스탄 현지인들에게 한국 경제와 문화에 대한 소개하는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화 강좌’가 10월 8일 비슈케크 소재 다마스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키르기즈 한국대학)
키르기스스탄 현지인들에게 한국 경제와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화 강좌’가 10월 8일 비슈케크 소재 다마스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키르기즈 한국대학)

키르기스스탄 현지인들에게 한국 경제와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화 강좌’가 10월 8일 비슈케크 소재 다마스호텔에서 열렸다.

키르기즈 한국대학이 주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한 이 행사는 현지 대학생 및 대학 교수, 교육‧문화 분야 종사자들에게 한국 문화와 경제발전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 특강과 <2부> 전문가 세미나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비슈케크 시와 추이 주 지역 교육행정 담당자들과 교육‧문화 전문가, 초‧중‧고등학교 교장단, 키르기즈 한국대학과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학생 및 교직원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키르기즈 한국대학의 백태현 교수와 중앙아시아 한국대학의 셰리쿨로바 미나라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베이세날리예바 굴시야 키르기즈 한국대학 디렉터의 개회사와 하태역 주키르기즈공화국대사, 다미르 울루 막삭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관광부 차관, 굴미라 에센굴로브나 키르기스스탄 교육과학부 라이선스 및 감사 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키르기스스탄 현지인들에게 한국 경제와 문화에 대한 소개하는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화 강좌’가 10월 8일 비슈케크 소재 다마스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키르기즈 한국대학)
키르기스스탄 현지인들에게 한국 경제와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화 강좌’가 10월 8일 비슈케크 소재 다마스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키르기즈 한국대학)

이어 키르기즈 한국대학 사물놀이패의 공연 후, 하태역 대사가 ‘한글’을 주제로 한글의 구성원리,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교육전문가와 학교 교장단들을 대상으로 학술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리쿨로바 미나라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김용현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관광부 자문관이 ‘한국관광’ ▲이슬라모바 안젤라 키르기즈 한국대학 교수가 ‘국제관광시스템 하에서의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문화적 소통’ ▲세인필 아셀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교수가  ‘키르기스스탄과 한국의 민간신앙 비교’ ▲안다셰프 울란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교수가 ‘키르키스스탄 슈콜라(초중고등학교) 학생들 눈으로 보는 한국’ ▲스탐베코바 티나틴 키르기즈 한국대학 교수가 ‘문화 교차점에서의 키르기스스탄과 한국’ ▲셰리쿨로바 미나라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교수가 ‘한국의 대중문화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키르기스스탄 현지인들에게 한국 경제와 문화에 대한 소개하는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화 강좌’가 10월 8일 비슈케크 소재 다마스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키르기즈 한국대학)
키르기스스탄 현지인들에게 한국 경제와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찾아가는 한국 경제, 문화 강좌’가 10월 8일 비슈케크 소재 다마스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키르기즈 한국대학)

이번 행사를 주최한 키르기즈 한국대학의 백태현 교수는 “키르기스스탄의 한류 및 한국어와 한국학 교육에 대한 열기는 중앙아시아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강한 편이며, 한국문화 주 소비층은 초중고등학교(슈콜라) 학생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층”이라며, “2019년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행사가 최근 한국의 발전된 경제, 문화, 특히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키르기스스탄에 보다 자세하게 알리고 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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