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개천절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 개최
상태바
주중한국대사관, 개천절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10.22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념식 후 한국문화 공연...한국기업 홍보부스도 운영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6일 베이징 대사관저에서 ‘2019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1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71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6일 베이징 대사관저에서 ‘2019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1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71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기념식 후 문화공연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대사 장하성)은 10월 16일 베이징 대사관저에서 ‘2019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1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71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 등 중국 각계 주요인사, 중국 주재 외교단 및 우리 국민 등 약 1천명이 참석했다.

장하성 주중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표를 향해 담대한 발걸음을 한 걸음 내딛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평화의 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6일 베이징 대사관저에서 ‘2019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1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71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6일 베이징 대사관저에서 ‘2019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1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71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기념사 하는 장하성 주중대사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장 대사는 또 “한중 양국 관계는 1992년 수교 이래 27년간 모든 방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2019년은 신중국 수립 70주년으로 중국에게 매우 중요한 해이며, 대한민국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로 의미가 크다”면서 뜻 깊은 올해를 기점으로 한중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서 주빈으로 참석한 뤄자오후이 부부장은 답사를 통해 “한중 간 교역액은 3천억 달러를 돌파했고 인적교류는 1천만 명을 넘었으며, 이러한 숫자들은 양국 교류의 협력 넓이와 심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중국의 대문은 갈수록 크게 열릴 것이며, 한국 측과 교류, 협력을 더 심화하겠다”고 말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6일 베이징 대사관저에서 ‘2019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1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71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6일 베이징 대사관저에서 ‘2019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1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71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대사관 마당에 설치된 한국기업 홍보부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날 대사관에는 한국기업 홍보부스와 한국 농수산품 및 식품 시식코너 등이 마련돼 한국산 자동차, 전자제품, 화장품, 식품 등이 소개됐다.

또한 기념식 후에는 문화공연으로 CJ문화재단 연주단의 재즈 공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및 오연문화예술원의 삼고무, 사물놀이, 강강술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6일 베이징 대사관저에서 ‘2019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1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71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6일 베이징 대사관저에서 ‘2019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1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71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기념식 후 이어진 문화공연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특히 공연의 마지막 순서인 강강술래 공연에서는 중국인 귀빈들도 무대에 올라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한중 간의 우정을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