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국영화제’ 개막…2주간 ‘기생충’ 등 8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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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국영화제’ 개막…2주간 ‘기생충’ 등 8편 상영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0.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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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에서 개막식
개막작으로 임순례 감독의 ‘리틀포레스트’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2019 싱가포르 한국영화제’가 10월 18일 개막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대사관)
‘2019 싱가포르 한국영화제’가 10월 18일 개막했다. 개막작으로 임순례 감독의 '리틀포레스트' 상영 후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 (사진 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이 주최하는 ‘2019 싱가포르 한국영화제’가 10월 18일 개막했다.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탄 키앗 하우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장과 싱가포르영화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영집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05년 이후 싱가포르 한국영화제가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고,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도 다양한 장르와 테마의 영화를 통해 양국 간 인적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개막작으로는 임순례 감독의 <리틀포레스트>가 상영된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이번 영화제는 10월 27일까지 2주간에 걸쳐 THE PROJECTOR와 Shaw Theatres Lido 등 두 곳의 상영관에서 개막작 <리틀포레스트>를 비롯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작 <증인>,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버닝>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국영화 8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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