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포노 사피엔스’ 주제로 차세대 30여 명 함께 논의
10월 19일과 20일 중국 선전의 한 펜션에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심천지회가 주관하는 제3차 힐링캠프가 ‘4차 산업혁명과 포노 사피엔스’를 주제로 차세대 3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선전한인(상공)회 청년/취업 지원센터’와 ‘유니월드 서비스’, ‘트루 유한공사’가 후원했다.
행사의 기획을 맡은 황성주 월드옥타 심천지회 차세대 위원장은 “다가오는 초연결/초지능의 미래사회는 포노(스마트폰)족이 결정하는 디지털 문명사회로 발전된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한 뒤 스마트폰 디지털 소비문명에 대해 그리고 인공지능의 시대에서 우리는 어떤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를 내용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황 위원장은 “기술의 혁신이 아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업이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됐듯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킬러 컨텐츠(팬덤)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기업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팬덤을 만들어 일류 기업이 됐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방탄소년단, 우버, 에어비엔비, 스타일난다, 왕홍 등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아울러 “‘후츠파 정신(뻔뻔함, 당돌함이라는 의미)’을 통해 세계최고의 국가 경쟁력을 갖게 된 이스라엘의 사례를 통해 우리도 우리만의 후츠파 정신을 갖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 IT의 메카인 이곳 중국 선전에서 저 내용들을 토대로 우리 차세대들과 함께 비지니스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참가한 선전대학교 유학생회 김주연 학생회장은 “경치 좋은 바닷가에서 다양한 분들과 어려운 내용이지만 정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강의를 듣게 돼 정말 좋았다”며 “요즘 젊은 세대의 아픔을 함께 이야기 하고, 중국 생활에 도움되는 내용을 공유하고 소통해서 말 그대로 힐링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선전한인(상공)회 청년창업 지원센터를 맡고 있는 박주용 부회장도 “회원사와 상의해 현지 학생들을 위한 아르바이트 자리 및 사무체험 실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며 “참가자들에게 목표를 세우는 것에는 계획과 실행이 가장 중요하며, 초심에는 반드시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후 황성주 위원장은 “우리 차세대위원회는 월드옥타 심천지회, 선전한인(상공)회,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등 세 단체의 선배님들과 협력해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는 교육과 아이템을 개발해 함께 꿈을 펼쳐 나갈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