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한국 국경일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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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한국 국경일 기념행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0.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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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에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두루 기념하는 의미로 열려
주러시아한국대사관(대사 이석배)는 10월 14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김원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모스크바기념사업회장)
주러시아한국대사관은 10월 14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 모스크바프레스)

주러시아한국대사관(대사 이석배)은 10월 14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경일 기념행사란 각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매년 10월 중, 국군의날(1일), 개천절(3일), 한글날(9일)을 기념해 축하하는 취지로 열린다.

주러시아한국대사관(대사 이석배)는 10월 14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김원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모스크바기념사업회장)
주러시아한국대사관은 10월 14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환영사 하는 이석배 주러시아대사 (사진 모스크바프레스)

이석배 주러시아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내년 뜻 깊은 수교 30년을 앞두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러관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교류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차관은 “다른 국가들에 비교하면 한국은 땅덩어리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지만 놀랄만한 국가적 성취를 이루었다”며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 관계가 기존 경제적 관계 발전에 못지않게 사회문화적 관계도 더욱 깊어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주러시아한국대사관(대사 이석배)는 10월 14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김원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모스크바기념사업회장)
주러시아한국대사관은 10월 14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축하공연 (사진 모스크바프레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원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모스크바기념사업회장은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고려인동포 지도자들을 많이 만나 뵐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양국 관계자들이 한국의 국경일을 축하하며 함께 교류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모르굴로프 차관을 비롯해 전 주한러시아대사들, 러시아독립유공자협회장, 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장, 국립인문대, 고등경제대, 동방학연구소,극동연구소 ,러시아전략연구소 한국분야 교수와 연구원들, 고려인연합회 회장, 고려인연합회 고문단의장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러시아한국대사관(대사 이석배)는 10월 14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김원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모스크바기념사업회장)
주러시아한국대사관은 10월 14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스크바한국학교 어린이들 축하공연 (사진 모스크바프레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모스크바한국학교 어린이들도 초대돼 한국의 애국가와 러시아 국가를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합창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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