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콩고민주공화국 한국대사관, 개천절 맞아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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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콩고민주공화국 한국대사관, 개천절 맞아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0.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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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무상원조로 11월 개관을 앞둔 콩고국립박물관에서 국경일 리셉션 및 기념음악회
10월 9~11일에는 민주콩고서 처음으로 ‘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둘째 주 개천절 경축식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둘째 주 개천절 경축식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8일 개최된 콩고국립박물관 개관 축하음악회 (사진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

중부아프리카의 깨어나는 거인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한국문화의 물결이 넘쳐났다.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대사 김기주)은 지난 10월 둘째 주에 개천절 경축식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8일에는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에 위치한 콩고국립박물관에서 박물관 개관을 축하하는 기념음악회가 열렸다. 콩고국립박물관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의 무상원조로 건립됐으며, 오는 11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둘째 주 개천절 경축식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둘째 주 개천절 경축식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바리톤 김태현의 무대 (사진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둘째 주 개천절 경축식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둘째 주 개천절 경축식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

콩고국립예술원과 공동 개최한 음악회에는 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김태현,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민주콩고 국립예술원의 소프라노 자미나 무쿠나 등 한국과 민주콩고 음악가들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민주콩고 음악의 선율을 선보였으며, 민주콩고 기획부총리, 쟝 마리 루쿤지 문화장관, 다비 디왐포베사 공보장관 등 정재계, 문화계 인사들과 현지 주재 외교단, 교민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둘째 주 개천절 경축식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둘째 주 개천절 경축식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개천절 경축식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

10월 10일에는 콩고국립박물관에서 개천절 경축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주콩고 정부에서 쟝 마리 루쿤지 문화부장관, 다비 디왐포베사 공보장관, 빌리 캄발레 청소년장관, 기 미쿨루 농촌개발장관, 존 툼바 직업훈련장관, 데오 웅쿠수 국회관계장관, 이렌 에삼보 사회장관, 이브스 분쿨루 관광장관 등 정관계 고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경축식에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경기단이 초청돼 품새와 대련, 격파 시범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9~11일에는 ‘제1회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민주콩고 태권도협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이웃나라인 콩고공화국(수도 브라자빌)에서도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우리 국기원 시범경기단이 현지 선수들을 지도하고 시범 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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