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 사로잡은 한국 문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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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사로잡은 한국 문화의 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0.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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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집트한국문화원, 한국 해군과 함께 ‘한국문화의 날’ 행사 10월 8일 개최
한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알렉산드리아 항구 방문 계기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환호하는 관객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알렉산드리아 항구를 방문한 한국 해군과 함께해 의의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이 한국 해군 순항훈련전단(문무대왕함, 화천함)의 알렉산드리아 항구 방문을 계기로 마련한 종합 한국문화 홍보 행사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해군 공연단 소개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행사를 위해 문화원은 한국문화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해군은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에티하드 스포츠클럽 대형 실내체육관은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2000석 규모의 객석이 가득 채워져 한국문화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테이프 커팅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특히 현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케이팝 무대를 해군 공연단을 통해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해당 지역 문화행사 중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전했다.

문병준 주이집트대사관 총영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온 많은 알렉산드리아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다채로운 한국의 문화체험 기회와 함께 대한민국 해군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니 즐겁게 체험하고 더욱 한국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이어 진행된 한국 해군의 공연에서는 태권도, 관현악, 사물놀이, 케이팝 등 현지 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다양한 연기자들이 열정적으로 공연했고, 관객들은 연신 뜨거운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특히 공연단 가수가 방탄소년단(BTS)의 춤과 노래를 선보일 때에는 청중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한국의 유명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태권도 시범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해군 공연을 준비한 고재석 소령은 “한국문화에 생소할 듯한 이집트에 이렇게 많은 관객이 찾아와 열성적으로 환호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공연단원들도 관객들 열기에 신이 나서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이티하드 스포츠클럽 임원 마흐무드 엘 카디 임원 씨는 “알렉산드리아에 살면서 이처럼 많은 사람이 참여한 문화행사는 처음 본다”며 “어떻게 오늘 행사가 있는지 알고 찾아와 다함께 한국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것인지 그저 경이롭다”고 말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8일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됐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양상근 이집트한국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서 현지 한류 팬들이 원하는 크고 작은 공연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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