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민간교류는 더 적극적으로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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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민간교류는 더 적극적으로 이어져야”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0.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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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태 전 재일민단 단장, 한인회장대회 건배사 통해 재일동포에 대한 성원 당부
오공태 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
오공태 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

“많이 힘듭니다. 재일교포 모두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민간교류가 더욱 절실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포들 모두 이 어려움 극복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오공태 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진행 중인 2019 한인회장대회 둘째날, ‘국회부의장 주최 오찬’ 자리에서 건배사를 통해 전 세계 한인사회 리더들에게 한일 경제 갈등과 한국에서의 일본상품 불매운동으로 인한 재일동포들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전했다.

오 전 단장은 또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도쿄 지요다구 히비야공원에서 열린 ‘일한축제한마당’이 연인원 10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며 “일본 사회에서 한인으로 열심히 살아갈테니 모두 성원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상기된 목소리의 건배사가 끝나고 오공태 전 단장이 ‘건배’를 외치자 자리에 앉은 한인회장들은 커다란 박수를 보냈고 오 전 단장은 허리를 숙여 감사 인사를 했다. 박수소리는 한동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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