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밤하늘에 울려 퍼진 ‘우리 가락, 우리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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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밤하늘에 울려 퍼진 ‘우리 가락, 우리 소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0.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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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한국대사관, 국경일 리셉션에 뿌리패예술단 초청해 사물놀이 공연 선보여
주이란한국대사관은 9월 25일 저녁 테헤란 대사관저 앞마당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고 사물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주이란한국대사관은 9월 25일 저녁 테헤란 대사관저 앞마당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고 사물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이란 한국대사관(대사 유정현)은 9월 25일 저녁 테헤란 대사관저 앞마당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고 사물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란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와 주요국 외교관, 우리 기업 및 교민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이란한국대사관은 9월 25일 저녁 테헤란 대사관저 앞마당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고 사물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주이란한국대사관은 9월 25일 저녁 테헤란 대사관저 앞마당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고 사물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한국에서 초청된 ‘뿌리패예술단’은 꽹과리, 장구, 징, 북 등을 통해 ‘자진모리’, ‘휘모리’ 장단 등 우리 전통 가락을 소개했다.

특히 판굿 공연에서는 연주자들이 청사초롱으로 장식된 길 위의 관객 사이를 오가면서 ‘상모 돌리기’, ‘부포 놀이’와 같은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이란한국대사관은 9월 25일 저녁 테헤란 대사관저 앞마당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고 사물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주이란한국대사관은 9월 25일 저녁 테헤란 대사관저 앞마당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고 사물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대사관은 이날 관저 잔디밭에 한식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불고기, 잡채, 김치, 전 등 우리 전통음식을 준비해 관객들이 우리의 풍물가락 소리와 함께 한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뿌리패예술단’은 다음날 대사관 로비에서 세종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주이란한국대사관은 9월 25일 저녁 테헤란 대사관저 앞마당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고 사물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주이란한국대사관은 9월 25일 저녁 테헤란 대사관저 앞마당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고 사물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주이란한국대사관)

이란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오는 11월에 개최하는 ‘한국문화주간’ 행사에서도 ‘점프 공연’, ‘민화 전시회’, ‘한국영화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 문화 소개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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