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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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출범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9.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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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해외 협의회 중 첫 번째로 출범식
허중식 광저우협의회장 ‘풀뿌리 평화통일 민간외교관 역할’ 강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저우협의회는 지난 9월 19일 중국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저우협의회는 지난 9월 19일 중국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광저우협의회(회장 허중식)는 지난 9월 19일 중국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19기 출범식을 열고 해외 협의회 중 첫 번째로 활동을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평통 이승환 사무처장, 허남세 중국부의장, 이창호 운영위원, 서창호 상임위원을 비롯해 광저우협의회 소속 자문위원과 홍성욱 주광저우총영사, 이민재 화남연합회/광저우한국인상공회장, 정우영 선전한인(상공)회장, 김기호 동관한국(상공)인회장, 손종수 혜주한인(상공)회장, 김우정 코트라 광저우무역관 부관장, 윤석수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장, 박진우 아시아나항공 광저우지점장, 손종국 대한항공 광저우지점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는 지난 9월 19일 중국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는 지난 9월 19일 중국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인사말 하는 허중식 광저우협의회장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19기에 새로 선임된 허중식 광저우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를 낭독한 뒤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라는 구절처럼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한다면 세상이 아름답게 변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풀뿌리 평화통일 공공외교의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광저우협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는 지난 9월 19일 중국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는 지난 9월 19일 중국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허남세 중국부의장(가운데)이 고재성, 우제하, 유병제, 김은주 자문위원에게 공로패 수여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이어서 19기 활동계획 보고가 있었다. 19기는 2년의 임기 동안 ‘찾아가는 통일교실’, ‘화남지역 독립운동사 발굴지원’, ‘통일 글짓기 및 사생대회’, ‘통일골든벨’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18기에 수고한 고재성, 우제하, 유병제, 김은주 자문위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는 지난 9월 19일 중국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는 지난 9월 19일 중국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2부 행사로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강연이 있었다.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2부 행사로는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이 사무처장은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맞이해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제19기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강연 후, 광저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개최’를 목표로 하는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는 중국의 광저우, 선전, 동관, 혜주, 샤먼, 충칭, 청두, 구이양, 쿤밍 지역 자문위원 71명이 소속된 협의체다. 남부지역의 광저우, 선전, 동관 뿐만 아니라 사천성, 중경, 귀주성, 운남성으로 구성된 서부지역이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는 지난 9월 19일 중국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19기 조직도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19기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임원단은 허중식 협의회장과 임주원 간사, 이옥경 수석부회장, 오수열(광저우)‧우제하(선전)‧김유(동관)‧김은주(서부) 부회장 체제로 조직됐으며, 총 9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한편,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소속 서부지역 19기 자문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이 9월 17일 주청두한국총영사관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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