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미국 내 13개 커뮤니티가 힘을 모아 건립…세인트 메리 스퀘어에 위치
지난 9월 22일 오전 1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스퀘어에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 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기림비는 한국은 물론 중국, 필리핀, 네덜란드, 일본 등 13개 커뮤니티가 함께 힘을 모아 건립한 것이다.
특히 북가주 한인들은 역사를 올바르게 기록하고 이를 잊지 않고 기억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아, 시의회에서 건립을 인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기림비를 세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제일 큰 성과였다고 할 수 있다.
기림비가 세워진 세인트 메리 공원은 로즈 팍 기념트리와 손문 기념상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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