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미얀마지회,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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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미얀마지회,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9.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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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하다가 귀국한 근로자 30여 명 참여, 추억 다시 되새기는 시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9월 26일 오전 양곤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얀마EPS센터와 함께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9월 26일 오전 양곤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얀마EPS센터와 함께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을 개최했다. 단체사진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회장 김춘섭)는 9월 26일 오전 양곤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얀마EPS센터(센터장 박운영)와 함께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을 개최했다.

EPS센터의 ‘해피 리턴 네트워크(Happy Return Network)’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한국에서 근로자 생활을 하고 귀국한 미얀마인 30명의 미얀마 소재 한국 기업 재취업을 지원하고, 한글 경연을 통해 한국 및 한글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9월 26일 오전 양곤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얀마EPS센터와 함께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9월 26일 오전 양곤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얀마EPS센터와 함께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이 행사에는 미얀마 EPS센터 박운영 센터장 및 관계자, 미얀마 송출기관인 노동부 산하 POEA 의 에에또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미얀마 소재 한국 기업 관계자들, 김춘섭 지회장을 비롯한 제19기 미얀마 평통 위원들이 참석해 30명의 귀국 근로자들을 맞이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9월 26일 오전 양곤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얀마EPS센터와 함께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9월 26일 오전 양곤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얀마EPS센터와 함께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을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김춘섭 민주평통 미얀마 지회장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김춘섭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한국에서 근무한 후 귀국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문제 해결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연에 참여한 귀국 근로자들에게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배운 한국말을 잊지 말고 대한민국이 개인뿐만 아니라 미얀마의 소중한 파트너임을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9월 26일 오전 양곤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얀마EPS센터와 함께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9월 26일 오전 양곤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얀마EPS센터와 함께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을 개최했다. 수상자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약 20분에 걸쳐 ‘미얀마’, ‘한국’, ‘통일’, ‘태극기’, ‘한반도’, ‘대통령’, ‘사장님’, 친구, ‘우정’, 세종대왕’, ‘평화’, ‘사랑’이 포함되는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하는 동안 귀국 근로자들은 서로 한국에서의 생활을 추억했다. 민주평통 위원들은 심사숙고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수상자 명단 및 최우수상 작품은 다음과 같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9월 26일 오전 양곤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얀마EPS센터와 함께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9월 26일 오전 양곤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얀마EPS센터와 함께 ‘예쁜 한글 글씨 쓰기 경연’을 개최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Khine Tun 씨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 : Khine Tun (10만 쨔트 상품권)

우수상 : Si Thu Aung과 Aung Zin Oo (각 5만 쨔트 상품권)

장려상 : Kyaw Ye Thu, Zaw Lin, Thiha Kaung Htet (각 3만 쨔트 상품권)

민주평통 미얀마 지회는 이 경연대회를 확대해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미얀마에 거주중인 한인동포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쁜 한글 글씨 경연 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0월 12일 양곤 한글학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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