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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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9.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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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희 총연회장 참석은 미주총연 분규에 중립지키기로 한 동남부연합회의 약속 위반이라고 비판
제28대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1일 조지아주 노크로스 소재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김강식 회장은 동남부한인회연합회를 위해 희생과 봉사로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왼쪽부터) 조지아대한체육회 권요한 회장, 동남부 한인체육대회 천선기 체전 조직위원장, 하인츠빌한인회 안미숙 이사, 애틀랜타한인회 김일홍 회장, 김강식 회장,어거스타한인회 송형섭 전 회장, 김재희 부자문위원장, 차세대 리더 박사라 부간사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제28대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1일 조지아주 노크로스 소재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김강식 회장은 동남부한인회연합회를 위해 희생과 봉사로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왼쪽부터) 조지아대한체육회 권요한 회장, 동남부 한인체육대회 천선기 체전 조직위원장, 하인츠빌한인회 안미숙 이사, 애틀랜타한인회 김일홍 회장, 김강식 회장,어거스타한인회 송형섭 전 회장, 김재희 부자문위원장, 차세대 리더 박사라 부간사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제28대 미국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김강식)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1일 조지아주 노크로스 소재 힐튼호텔에서 전‧현직 한인회장단과 내외귀빈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강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국 동남부 각 지역 한인회장단의 협조와 화합을 통해 발전하는 연합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는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한인단체들의 후원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차세대 리더십 행사’를 언급하며, “한인 정치력 향상을 위해 각 지역 한인회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임용섭 어거스타한인회장, 천선기 미주체전 조직위원장, 이미셀 미주체전 골프위원장, 김재희 부자문위원장, 권요한 조지아 대한체육회장, 박사라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부간사, 안미숙 하인츠빌한인회 이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제28대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1일 조지아주 노크로스 소재 힐튼호텔에서 전‧현직 한인회장단과 내외귀빈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제28대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1일 조지아주 노크로스 소재 힐튼호텔에서 데 개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애틀랜타총영사관으로 파견된 조선희 영사가 총회에 참석해 내년에 실시될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대해 홍보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이날 총회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애틀랜타로 파견된 조선희 영사가 참석해 각 지역 한인회장을 대상으로 내년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설명했다. 조 영사는 “내년 총선 재외선거를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동남부 각 지역 한인회장단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제28대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1일 조지아주 노크로스 소재 힐튼호텔에서 전‧현직 한인회장단과 내외귀빈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제28대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1일 조지아주 노크로스 소재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2020 인구센서스 홍보를 위해 총회에 참석한 조지 그래디 쥬니어 동남부 지역 총괄 최고 책임자(왼쪽)와 한인커뮤니티 담당 제인 리 인구센서스 위원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또한 내년 미국 전역에서 실시되는 ‘2020 인구센서스’ 홍보를 위해 동남부 지역 최고 책임자인 조지 그레디 주니어와 제인 리 한인커뮤니티 담당 위원이 참석해 인구센서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다양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총회가 시작되기 직전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가 분규단체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박균희 회장과 동석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불편한 기색을 표시한 것이다. 

김 총영사는 미주총연 회장선거 때부터 지금까지 중립을 지키기로 한 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분규단체 중 한쪽 단체 회장인 박균희 씨와 관련 동남부지역 전현직 회장단을 총회에 초청하며 약속을 깬 것에 대해 28대 회장단을 질타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총회 진행 중 회계보고와 관련해 명확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두고 회원 간에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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