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뉴욕서 모국청년 위한 취업박람회 연다…9월 25일 뉴욕한인회관
상태바
월드옥타, 뉴욕서 모국청년 위한 취업박람회 연다…9월 25일 뉴욕한인회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9.19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대1 면접, 비자 상담, 해외취업에 성공한 선배와의 대화 등 진행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가 한인 청년을 대상으로 미국 뉴욕 회원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월드옥타는 뉴욕지회(지회장 유대현) 주최로 오는 9월 25일 뉴욕 한인회관에서 모국 청년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제1회 뉴욕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월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 뉴욕지회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로 뉴욕, 뉴저지 유학생들의 OPT를 활용해 한인 청년에게는 해외취업 기회를, 월드옥타 회원사에는 우수한 한인 청년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OPT(Optional Practice Training)’란 F-1 학생 비자를 가지고 있는 유학생 신분의 미국 대학 졸업예정자 혹은 졸업자가 미국 취업을 하기 위해 신청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유대현 뉴욕지회장은 “뉴욕지회는 월드옥타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의 거점 지회”라고 소개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국의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며, 본부사무국과 함께 모국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채용기업과 구직자간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취업 후 성공적인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와의 Q&A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취업비자 및 영주권 지원이 가능한 기업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는 비자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취업에 성공할 경우 안정된 체류자격을 얻을 수 있다. 

뉴욕지회는 웹사이트(http://bit.ly/nyopt2019)를 통해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고 방문한다면 구직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람회 현장 면접은 사전 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현장 면접을 희망할 경우 행사 당일 한글 이력서과 영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월드옥타는 2018년 6월부터 ‘1회원사 1모국청년 취업’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월드옥타를 통해 해외에 취업한 한인 청년은 102명이다. 월드옥타 관계자는 “올해는 2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5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