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 ‘한독포럼’ 베를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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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 ‘한독포럼’ 베를린서 열린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9.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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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한독협회, 9월 18~21일 독일 연방의회서 개최
▲ 지난해 열린 제17차 한독포럼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과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가 공동 주최하는 ‘제18차 한독포럼’이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해 독일 베를린 연방의회에서 개최된다.

‘제18차 한독포럼’에는 한국 측 공동대표 이근 KF 이사장과 김영진 한독협회장을 비롯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정범구 주독일대사, 김선욱 이화여대 전 총장 등 정·재계 및 학계를 대표하는 24명이 참석한다.

독일 측에서는 하르트무트 코쉭(전 독일연방 재무부 차관) 독일 측 포럼 대표를 포함해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피트 헬트만 주북독일대사, 카타리나 란드그라프 독일 연방의회 의원 겸 독한의원친선협회 회장, 하이케 베렌스 독일 연방의회 의원 겸 독한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슈테판 겔프하르 독일 연방의회 의원 겸 독한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등 약 50명이 참여한다.

한-독 대표단 70여 명은 이번 포럼에서 ▲양국의 정치, 경제 및 사회 현황 ▲이웃 국가 간의 관계 정립과 지역협력–독일의 경험과 한국의 도전 과제 ▲인공지능과 디지털 환경의 발전 ▲가정과 직업 간의 조화, 경제 및 학술 분야에서의 성 평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독포럼은 2002년 요한네스 라우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 시 한독협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처음 열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주최 측은 매년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한 정책건의서를 양국 정부 및 유관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한독포럼 기간 중에는 KF와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제8차 한독주니어포럼’도 개최된다. 한독주니어포럼은 양국 대화채널의 외연 확대와 청장년층에 대한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특히 올해는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독일 메르켈 총리의 상금 기증으로 포럼 시작 전 일주일간의 리더십 트레이닝 워크숍이 진행되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25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워크숍 기간 중 라이너 에펠만 전 동독 국방장관 면담, 동독 독재정권 청산 재단 및 포츠담 체칠리엔호프 궁전을 방문해 과거 독일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배울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독 대학생 및 만 35세 이하 직장인 청년 리더 총 50명이 ▲에너지 정책, 탈원전과 기후 위기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정치기념-독재 경험의 기억과 과거사 정리 등을 주제로 토론한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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