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개강 앞두고 교사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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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개강 앞두고 교사연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9.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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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교사 시상과 토픽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8월 31일 미국 남부뉴저지 보히스 소재 열방교회에서 교내 교사연수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단체사진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는 8월 31일 미국 남부뉴저지 보히스 소재 열방교회에서 교내 교사연수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교 측은 “특별히 새 학기는 젊은 연령대 정교사 4명과 함께 12학년으로 구성되며, 근로장학금을 받게 되는 인턴교사 8명도 새로 참가해 연수회 분위기는 그 어떤 해보다 더욱 활기찼다”고 전했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8월 31일 미국 남부뉴저지 보히스 소재 열방교회에서 교내 교사연수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10년 근속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한민경, 김정숙, 정안젤라 선생님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또한 학교 측은 “새 학기에는 지난 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한식반을 발전시켜 중고생 대상의 한식고급반과 유초등부 대상의 어린이 요리교실로 나눴다”며 “중고생 대상의 역사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도 눈여겨 볼만한 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어능력시험(토픽) 4급과 5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포럼·다큐반을 신설해 한국어, 설문결과 분석, 영상편집을 함께 다루게 한다. 또한 한인 3세, 다문화가정의 학생 증가에 대응하고자 이중언어교사를 충원해 영어권 6개 반을 맡게 했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8월 31일 미국 남부뉴저지 보히스 소재 열방교회에서 교내 교사연수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미 교육부 주관 한국연수 (NSLI-Y 장학금) 경험을 경청하는 중고생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이날 연수회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중고생 모국연수를 하고 온 다섯 명 학생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 교육부 주관으로 한국연수장학금 NSLI-Y 그랜트를 받아 6주간 모든 경비를 지원받아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를 다녀온 리즈 홀튼 양이 연수 후기를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8월 31일 미국 남부뉴저지 보히스 소재 열방교회에서 교내 교사연수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토픽 6급 장학금 수상자들(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또한 지난 학기 토픽 시험 결과 점수가 오른 14명의 학생들과 6급 목표를 이룬 9명에게 전체 규모 980불에 해당하는 토픽 장학금도 전달했다. 지난 2009년 개교이후 10년 동안 학교에서 근무한 김정숙, 정안젤라, 한민경 선생님과 5년 함께 한 배정숙, 박효정 선생님에 대한 근속상 시상식도 있었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8월 31일 미국 남부뉴저지 보히스 소재 열방교회에서 교내 교사연수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이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기간 동안 학교 및 커뮤니티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한 61명의 학생들에게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 및 학교장 상을 수여하는 시간도 있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9월 7일 새 학기 수업을 시작하며 연간 32회의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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