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세종학당 운영 국내 운영기관 관계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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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세종학당 운영 국내 운영기관 관계자 워크숍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9.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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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27개교, 비영리단체 2곳 등 '세종학당 운영 사례와 발전적 역할 모색’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주관하는 ‘2019년 세종학당 국내 운영기관 관계자 워크숍’이 9월 6일 오후 2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워크숍에는 국내 대학 27개교, 비영리단체 2곳 등 세계 곳곳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세종학당 운영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운영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이 국내 운영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크숍은 크게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세종학당 운영 사례와 발전적 역할 모색’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세종학당의 발전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우크라이나 미콜라이브 세종학당 운영) ▲김선정 계명대학교 국제처장(타지키스탄 두샨베1 세종학당 등 운영) ▲마석진 대구가톨릭대학교 국제처 부처장(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종학당 등 운영)이 세종학당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열린 토론에서는 박석준 배재대 한국어문학과 교수(좌장), 신은향 문체부 국어정책과장, 윤문원 세종학당재단 사무총장이 ‘국내 운영기관과 재단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을 주제로 전체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국외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은 전 세계 60개국 180곳(2019년 6월 기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세종학당 중 약 27%는 국내 운영기관과 국외 운영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계형의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국내 운영기관은 세종학당재단과 국외 운영기관, 해외 세종학당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 성공적인 세종학당 운영을 위해서는 국내 운영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세종학당재단의 입장이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세종학당이 이뤄낸 성과는 국내 운영기관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재단과 국내 운영기관 간 동반 성장을 준비하는 이번 워크숍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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