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지역 한국학교 학생들 ‘역사문화체험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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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지역 한국학교 학생들 ‘역사문화체험캠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9.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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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제7회 ‘서민문화가 꽃핀 조선’ 주제로 8월 23~25일 개최
▲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황현주)가 주최한 ‘제7회 역사문화체험캠프’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린우드 맥도널드 YMCA 캠프’에서 열렸다.(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재미 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회장 황현주)가 주최한 ‘제7회 역사문화 체험캠프’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린우드 맥도널드 YMCA 캠프’에서 열렸다.

▲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황현주)가 주최한 ‘제7회 역사문화체험캠프’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린우드 맥도널드 YMCA 캠프’에서 열렸다.(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서민문화가 꽃핀 조선’을 주제로 열린 올해 캠프에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 소재 한국학교 학생 90여 명과 교사 20여 명이 참여해 조선 후기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당시의 역사를 배웠다.

▲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황현주)가 주최한 ‘제7회 역사문화체험캠프’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린우드 맥도널드 YMCA 캠프’에서 열렸다.(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참가자들은 ▲기와만들기 ▲김치 담그기 ▲봉산탈춤 배우기 ▲사설시조 및 김홍도의 민화로 병풍 만들기 ▲팔도 아리랑 배우기 ▲한복 디자인하기 ▲체육대회 및 퀴즈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황현주 재미 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평소에 체험하기 힘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21세기를 준비하는 기회가 됐다”며 “자녀들이 새로운 형태의 한국문화를 창조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하는 것이 역사문화 체험캠프를 주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황현주)가 주최한 ‘제7회 역사문화체험캠프’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린우드 맥도널드 YMCA 캠프’에서 열렸다.(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해단식에서 학생들은 체험 활동 중 “‘김치만들기’와 ‘한복만들기’가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생은 “앞으로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재외동포재단, 주뉴욕총영사관, 은혜재단의 지원과 여러 한국학교들 및 동포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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