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회(노조) 상급 조직 중화전국총공회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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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회(노조) 상급 조직 중화전국총공회 초청 간담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9.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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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고용노동 분야 교류협력과 중국 진출 우리기업 노사관계 안정 지원 방안 협의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9월 2일 오전 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중화전국총공회 대표단(단장 리샤오중 경비심사위원회 위원장)과 양국의 고용노동 분야 관련 교류협력과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의 노사관계 안정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노사발전재단과 간담회를 가진 중화전국총공회는 중국 공산당 산하 단체로서 중국 모든 공회(노조)의 유일한 최상급 조직이다. 단장을 맡은 리샤오중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6명으로 구성된 중화전국총공회 대표단은 노사발전재단의 한중 정기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중국 진출 한국기업 노사관계 지원 방안 마련, 한국의 노사관계 및 사회적 대화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한중 노동관계 교류협력 증진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 결과 양측은 향후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노사관계 안정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 협력 확대 ▲노동분야 상호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중국 진출 우리기업의 현지적응과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상호협력과 노동관련 문제 발생 시 상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재단은 한-중 경제 및 노동분야의 발전을 위해 교류협력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현지 노사관계 지원을 위한 인사노무관리 세미나, 노무관리 지원자료 발간 등을 수행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된 산업생태계에 따라 중국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화전국총공회 대표단은 다음 일정으로 한국의 노사관계와 노동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한국노총,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방문하고, 지역·사업장 단위의 노사관계 이해 제고를 위해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를 방문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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