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광규 시집 ‘햇살의 말씀’ 인도네시아서 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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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광규 시집 ‘햇살의 말씀’ 인도네시아서 번역 출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9.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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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숙 문협 인니지부장 기획, 하신타 루이사 씨 번역
▲ 그라신도 출판사를 통해 ‘Pesan Sang Meatari’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공광규 시인의 시집 '햇살의 말씀' 표지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중 한 명인 공광규(59) 시인의 시집 ‘햇살의 말씀’이 ‘Pesan Sang Meatari(그라신도 출판사)’라는 제목으로 인도네시아서도 현지어로 번역돼 출판됐다.

이번 출판은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회장 서미숙)와 한국문학 세계화위원회(대표 권대근)와 협력해 한국의 서정시를 인도네시아에 알리는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됐다.

출판 기획과 번역 작업은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장을 맡고 있는 서미숙 작가와 인도네시아인 번역가 하신타 루이사 씨가 각각 맡았으며, 인도네시아의 유명시인 조꼬 삐누르보 시인이 최종 감수를 했다.

이 책은 현지 서점 체인 콤파스 그라메디아(KOMPAS GRAMESIA) 서점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다. 

공 시인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가 주최하는 ‘적도문학상’ 시상식에 초대됐으며, 당시 방문을 모티프로 쓴 몇 편의 시를 한국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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