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일주일간 ‘2019 베트남 환대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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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부터 일주일간 ‘2019 베트남 환대주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8.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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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2일 오전 인천공항에 관광객들 직접 마중
▲ 9 베트남 환대주간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와 함께 ‘2019 베트남 환대주간(Korea Welcomes You! 2019 Vietnam Welcome Week)’을 운영한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박양우 장관이 2일 오전 8시 2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도착 층(1층)에서 베트남 관광객을 직접 마중나가 환영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환영행사에는 박 장관과 함께 베트남 전문 영향력자(인플루언서) 유튜버 ‘체리혜리’, 배우 엄현경, 아이돌 그룹 타겟(TARGET), 여행업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도 함께해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한다.

2016년부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체리혜리(본명 김혜리)’는 구독자 약 93만 명 중 대부분이 베트남인인 베트남 전문 영향력자다. 이날 특별 진행자로 초청된 ‘체리혜리’는 능통한 베트남어로 이번 환영행사를 진행하고 행사 내용을 본인의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 진행자로 인지도를 높인 배우 엄현경과 아이돌 그룹 타겟(TARGET)도 행사장을 찾는다. 특히 그룹 타겟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에도 참여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에 개청한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 이창근 관광대사와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박정하 공사 국제관광본부장도 환영행사에 이 자리에 함께 한다. 방한 베트남 관광객 공항환영행사는 8월 31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도 열린다.

또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베트남 환대주간에 맞춰 한국 내 언어 소통이 쉽지 않은 베트남인들을 위해 베트남어 안내서비스를 운영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관광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서는 베트남어 안내 인력을 배치해 베트남 관광객들의 입국 수속을 돕는다. 또한, 인천공항(제1·2터미널)과 김해공항, 서울 명동, 부산 광복로 등 5곳에 이들을 위한 안내소를 운영한다.

각 안내소에서는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할인권 책자, 기념품 등을 담은 환영꾸러미(웰컴키트)를 제공하고,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연결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환대 안내소 위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광경찰과도 협업한다.

문체부는 “베트남 관광객들은 환대주간 기간을 포함해 내달 2일부터 21일까지 20일 간 문체부와 공사가 49개사와 함께 구성·제작한 할인권 책자(쿠폰북)를 이용해 롯데월드, 쁘띠프랑스 등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지의 주요 관광지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며 “또한 난타, 점프 등의 공연을 20%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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