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한국환경공단과 해외 환경사업 협력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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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한국환경공단과 해외 환경사업 협력 위한 업무협약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8.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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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환경사업 공동으로 수주 및 추진키로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한국환경공단과 8월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환경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든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왼쪽)과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사진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8월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환경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과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 그리고 양 기관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월드옥타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해외 환경사업에 대한 수요, 입찰, 기술 등의 환경정보를 상호 교류 ▲국내 우수기술 보유기업 해외진출 및 사업화 지원 ▲해외 환경사업 공동 수주 및 추진 등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월드옥타 내 건축, 재활용 및 친환경 사업 회원사들의 모임인 제5통상위원회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및 해외현지에 모국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을 영입하고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월드옥타가 그동안 무역부분에서 모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기여해 왔는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가 간 환경사업 수주 및 교류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오염방지의 기술·경험을 보유한 공단과 세계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구축된 월드옥타 간 협력 시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38년의 역사를 가진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로 7천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차세대 육성, 모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우리나라 환경오염방지, 환경개선, 자원순환촉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환경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등 동반 해외진출 및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한국환경공단과 8월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환경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인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가운데 왼쪽)과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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