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솔방울트리오’, 해밀턴서 두 번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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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솔방울트리오’, 해밀턴서 두 번째 공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8.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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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요 함께 부르며 향수에 빠지는 시간
▲ 뉴질랜드 와이카토한인회가 주최하는 ‘솔방울트리오’의 두 번째 정기콘서트가 8월 17일 저녁 해밀턴 지구촌교회에서 열렸다. 연주하는 솔방울트리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뉴질랜드 와이카토한인회(회장 고정미)가 주최하는 ‘솔방울트리오’의 두 번째 정기콘서트가 8월 17일 저녁 해밀턴 지구촌교회에서 열렸다.

우천 가운데서도 모든 음향장비를 오클랜드에서 행사가 열린 해밀턴까지 가지고 와 연주한 솔방울트리오는 ‘논두렁밭두렁’ 리더 권동수 씨, 우리김치 사장 송영이 씨 그리고 토마토농장 운영과 아티스트로 활약하는 있는 강한전 강재랑 부부로 구성된 통기타 아마추어 그룹이다.

솔방울트리오는 ‘너’,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일곱 송이 수선화’, ‘여고 졸업반’, ‘내가 만일’, ‘겨울이야기’, ‘젊은 태양’,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등을 들려줬는데, 노래를 들으며 모든 관객들이 하나가 됐다.

▲ 뉴질랜드 와이카토한인회가 주최하는 ‘솔방울트리오’의 두 번째 정기콘서트가 8월 17일 저녁 해밀턴 지구촌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또한 키싸스 키싸스, 켄쎄라 등 귀에 익은 중남미 노래와 ‘축제의 노래’, ‘사랑의 시’, ‘이름 모를 소녀’, ‘조용한 여자’,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긴 머리 소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얼룩고무신’ 등을 노래하며 젊은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현재까지 오클랜드에서 5회, 해밀턴에서 2회 공연을 마친 솔방울 트리오는 로토루아 한인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이제 뉴질랜드 지방 순회공연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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