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한국문화 여름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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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한국문화 여름캠프 성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8.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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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및 남부뉴저지 한인 2세들, 포코노 산자락서 모듬북, 태평소, 소고춤 등 배워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이경애)는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를 개최했다.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동중부지역협의회가 관할하는 필라델피아 및 남부뉴저지지역 한국학교 학생 33명을 비롯해 비회원교, 자원봉사자, 강사 등 총 50명이 참가했다.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를 개최했다. 뉴욕취타대의 삼도사물놀이 시범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를 개최했다. 모듬북 기초반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주최 측은 이번 캠프 강사로 뉴욕취타대(단장 이춘승)를 초빙해 모듬북, 태평소, 취타대 강습을 진행하는 한편, 한국에서 유투브 한국무용 강좌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남화연 무용단의 남화연 단장을 초청해 BTS의 아리랑 음악에 맞춘 소고춤 마당을 마련했다.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를 개최했다. 취타대 마당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를 개최했다. 태평소 마당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참가자들은 캠프가 열린 3박 4일 동안 총 15시간에 걸쳐 한국 전통문화 예술을 연마했다. 또한 워터파크, 캠프파이어, 취타대 행진을 통해 미주 한인 차세대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이번 캠프에서 배운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공연도 가졌다.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를 개최했다. 지도자반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특별히 이번 행사에 버몬트 주 소재 푸르뫼한국문화한국학교에서 6시간을 달려 온 세 명의 교사들이 함께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를 개최했다. 남화연 단장의 장구춤 시범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소고춤 마당을 진행한 남화연 단장은 “아름다운 한국의 춤사위가 한인 2세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을 생각하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차세대 재외동포 대상 한국무용 전수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를 개최했다. 소고춤 수업시간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를 개최했다. 소고춤 마당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이경애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각 참가학교에 작은 공연 팀이 구성됐으며, 이들은 필라델피아, 뉴저지, 델라웨어, 버몬트 등 각 커뮤니티의 추석대잔치, 코리안 퍼레이드, 코리안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봉사를 할 예정”이라며, “한인 학생들이 한국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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