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얀마 한식콘테스트, 양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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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얀마 한식콘테스트, 양곤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8.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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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참가해 다양한 한국음식 조리…1등상에 타 누엉 씨
▲ '제1회 미얀마 한식콘테스트'가 8월 3일 오후 미얀마 양곤 정션스퀘어 쇼핑몰에서 개최됐다. 단체사진 (사진 실과 바늘)

주미얀마한국대사관(대사 이상화)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후원하는 '제1회 미얀마 한식콘테스트'가 8월 3일 오후 미얀마 양곤 정션스퀘어 쇼핑몰에서 개최됐다.

▲ '제1회 미얀마 한식콘테스트'가 8월 3일 오후 미얀마 양곤 정션스퀘어 쇼핑몰에서 개최됐다. 본 경연에 앞서 열린 케이팝 공연 (사진 실과 바늘)

이상화 주미얀마대사는 본 경연 전 인사말을 통해 "미얀마에서 처음으로 한식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미얀마인들이 한국 음식을 즐기고 한식을 잘 만든다는 것을 알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이 대사의 축사에 이어 다양한 케이팝 공연도 선보여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모두 일곱 명의 미얀마 일반인 참가자들이 출전해 각각 불고기비빔밥, 닭볶음탕, 구절판, 비빔밥, 오징어볶음, 꽃게탕을 만들었다.

▲ '제1회 미얀마 한식콘테스트'가 8월 3일 오후 미얀마 양곤 정션스퀘어 쇼핑몰에서 개최됐다. (사진 실과 바늘)

이들은 허락한 조리시간 1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실력도 상당해 심사위원 등 지켜보던 이들은 놀라게 했다.

심사는 미얀마 한인회 민성준, 윤정희 부회장, aT 박찬수 대리 등이 맡았다. 심사 결과 1등은 꽃게탕을 만든 타 누엉(Thae Nu Aung) 씨에게 돌아갔다.

▲ '제1회 미얀마 한식콘테스트'가 8월 3일 오후 미얀마 양곤 정션스퀘어 쇼핑몰에서 개최됐다. 1등상 수상자 타 누엉씨(사진 실과 바늘)

타 누엉  씨는 오는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기념해 열릴 한식콘테스트 결승전에 미얀마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서는 aT에서 준비한 다양한 한국 과일과 식품 전시 코너가 마련돼 우리 음식을 현지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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