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통일골든벨 최종결선’ 수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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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통일골든벨 최종결선’ 수원서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8.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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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명 참여한 국내외 예선과 7천명 본선 통과한 100명 모여 결전…8월 11일 저녁 KBS1TV 녹화중계
▲ ‘2019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최종결선대회‘가 지난 7월 21일 KBS 수원드라마제작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 세계 한인 고교생 중 역사통일문제 최강자를 가리는 ‘2019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최종결선대회(KBS 도전 역사 골든벨)’가 지난 7월 21일 KBS 수원드라마제작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모두 13만 명이 참여한 국내·외 예선과 이중 추려진 7천여 명이 참여한 본선을 거쳐 당당히 결선에 오른 100명이 고교생들이 결전을 벌였다.

▲ ‘2019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최종결선대회‘가 지난 7월 21일 KBS 수원드라마제작센터에서 열렸다.(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날이 갈수록 우리 역사와 통일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듯 이날 대회에는 해외학생들의 활약도 특히 두드러졌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필리핀, 탄자니아 등 해외 24개국에서 펼쳐진 지역예선과 본선을 거쳐 이날 수원에 모인 재외동포 학생들은 최후의 순간까지 멋진 실력을 뽐내며 다른 학생들이 긴장을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 ‘2019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최종결선대회‘가 지난 7월 21일 KBS 수원드라마제작센터에서 열렸다. 문제 출제자로 나선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날 문제 출제자로 함께한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나라의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가슴 아픈 역사를 마음이 새기며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격려와 당부를 전했다.

이날 대회는 최후의 1인이 결정될 때까지 팽팽한 결전을 벌여 행사장에 함께한 모든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했으며 중간중간 펼쳐진 학생들의 공연은 대회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2019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최종결선대회‘가 지난 7월 21일 KBS 수원드라마제작센터에서 열렸다. 응원하는 관객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연 최후의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데 성공했을지, 그 결과는 오는 8월 11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8.15 광복절 특집으로 방송될 '도전! 역사통일골든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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