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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벨기에 케이팝 아카데미’ 졸업공연 개최수료생들, 한 달 동안 갈고 닦은 케이팝 보컬 및 댄스 실력 마음껏 뽐내
이현수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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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5  13: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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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벨기에 케이팝 아카데미’ 졸업공연이 지난 8월 3일 브뤼셀 시내에 위치한 공연극장 뮤직퍼블릭에서 300명이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연 참가자 기념촬영 (주벨기에한국문화원)

‘제4회 벨기에 케이팝 아카데미’ 졸업공연이 지난 8월 3일 브뤼셀 시내에 위치한 공연극장 뮤직퍼블릭에서 300명이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제4회 케이팝 아카데미’에는 케이팝 보컬과 댄스를 배우기 위해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현지인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 수강생 중 80퍼센트 이상 수업에 출석한 우수 참가자 60여 명이 수료증을 받고 이번 졸업공연에 참여했다.

졸업공연은 문화원이 2016년 케이팝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한 해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현지 케이팝 팬들에게 벨기에 내 주요 케이팝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졸업공연을 취재한 벨기에 방송국 BXI의 드니 꼬드롱 기자는 “개인적으로 처음 케이팝과 관련한 취재를 하는데, 학생들의 공연을 보고 나니 왜 케이팝이 인기가 있는지 알 것 같다”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올해 벨기에 아카데미 보컬강사 정소영 씨는 “수강생들에게 케이팝을 통해 한국어를 배웠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현지 케이팝 팬들의 한국문화 사랑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고, 댄스반 강사 김현진 씨는 “처음에는 수줍어서 댄스동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던 참가들이 졸업 공연을 준비하며 자신감을 얻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케이팝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이 노래와 춤을 배우는 것은 물론, 연습한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19일에는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브뤼셀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꼽히는 쌩깡뜨네르 공원과 로얄 갤러리 생 위베르 거리에서 케이팝 음악에 맞춰 플래시몹과 랜덤 플레이 댄스를 선보이며 수많은 관광객과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오는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브뤼셀 유명 대형공연장인 포레스트 나시오날(Forest National)에서 벨기에 최초로 대형 케이팝 행사인 ‘K-커뮤니티 페스티벌이 열린다. 벨기에 내 최대 한류 동호회인 ‘케이팝 베리움 소사이어티’와 한국문화원이 협력해 개최하는 이 행사에서도 제4회 케이팝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다시 한 번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문화원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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