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두 곳에 종이문화재단 지원 북카페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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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두 곳에 종이문화재단 지원 북카페 개원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8.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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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충남 부여 중정1리와 서울 관악구 경로당에 마련
▲ ‘2019년 경로당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의 열번째, 열 한번째 결실로 7월 30일과 31일 충남 부여와 서울 관악구에 있는 경로당에 10번째와 11번째 북카페 개원식이 잇달아 열렸다. 7월 31일 서울시 관악구 원당구립경로당에서 열린 북카페 개원식 (사진 종이문화재단)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그리고 종이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해 온 ‘2019년 경로당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의 결실로 7월 30일과 31일 충남 부여와 서울 관악구에 있는 경로당에 열 번째, 열한 번째 북카페 개원식이 잇달아 열렸다.

먼저 30일 열린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중정1리 경로당 북카페 개원식은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 강갑구 이사장과 민병시 충남 부여군 지회장, 김관업 중정1리 경로당회장,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과 김명옥 부이사장, 이준서 종이문화재단 사무처장과 정은실 부여지역지도특활강사, 장태정 굿모닝보청기 대표이사,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2019년 경로당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의 열번째, 열 한번째 결실로 7월 30일과 31일 충남 부여와 서울 관악구에 있는 경로당에 10번째와 11번째 북카페 개원식이 잇달아 열렸다. 7월 30일 충청남도 부여군 중정1리 경로당에서 열린 북카페 개소식 (사진 종이문화재단)

김관업 중정1리 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6만2천 개 경로당 중 열 번째로 북카페가 있는 경로당이 됐다는 사실이 주민 모두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주민 누구나 독서와 종이접기를 즐기며 마음의 양식을 쌓고 힐링도 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가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31일 서울 관악구 원당구립경로당 북카페 개원식에서는 대한노인회 강갑구 노인지원재단 이사장과 장석기 관악구지회장, 이효자 원당구립경로당회장, 손석우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과 김명옥 부이사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지역위원장, 김윤청 관악문화원장, 표태룡, 오준섭 관악구의원 등 다수 지역인사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 ‘2019년 경로당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의 열번째, 열 한번째 결실로 7월 30일과 31일 충남 부여와 서울 관악구에 있는 경로당에 10번째와 11번째 북카페 개원식이 잇달아 열렸다. 7월 31일 서울시 관악구 원당구립경로당에서 열린 북카페 개원식 자리에서 노영혜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박준희 관악구청장(맨 오른쪽)과 장석기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 관악구지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종이접기강사세트를 전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강갑구 이사장 등 내빈들은 “경로당에 북카페가 만들어진 것을 계기로 경로당이 어르신들만의 공간이 아니고 어린이에서부터 주민 전체가 찾아 독서를 즐기는 행복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입을 모았다.

노영혜 이사장은 박준희 구청장과 장석기 지회장에게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노 이사장은 “이 곳에서는 앞으로 4개월간 종이문화재단 박미자 관악교육원장의 지도로 한 주에 한차례씩 ‘어르신들을 위한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 장학과정’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라며 “부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종이접기로 치매예방 등 건강도 챙기시고, 종이접기 작품도 만들어 손자, 손녀에게 선물도 하시면서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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