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단장 임재식)은 오는 8월 6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천, 천안 등 국내 9개 도시에서 정기 내한 순회공연을 한다.
밀레니엄합창단은 아시아인 최초로 ‘이사벨 가톨릭 여왕 최고 문화훈장’을 받은 임재식 단장이 지난 1999년 창단한 합창단으로,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 국영방송 RTVE 단원 25명으로 구성됐다.
60여 곡에 이르는 한국 가곡과 민요를 주요 레퍼토리로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매년 8월 한국을 방문, 완벽한 한국어 발음과 우리 정서를 표현한 공연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임재식 단장은 “올해는 밀레니엄합창단 창단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동안 밀레니엄합창단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합창단의 활동이 멈추지 않고 계속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순회공연은 8월 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9개 도시에서 총 10회 열린다.
* 공연 일정
▲ 8월 6일 - 서울시청 광장 19:00
▲ 8월 8일 -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19:30
▲ 8월 13일 - 양평 물맑은 양평 체육관 19:30
▲ 8월 14일 - 남양주 다산아트홀 19:30
▲ 8월 15일 - 천안 예술의 전당 17:00
▲ 8월 16일 - 익산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19:30
▲ 8월 19일 -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 19:00
▲ 8월 20일 - 서울 청계광장 19:00
▲ 8월 22일 - 제주 아트센터 19:30
▲ 8월 23일 - 인천 연수아트홀 19:00
